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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베팅 도박..공무원이 모집책 역할
[앵커]
시청 공무원이 역베팅 도박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회원 모집에도 나섰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치단체 감사에서 드러난 건데요.

시청 직원만 9명이 연루돼 있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는 팀에 돈을 걸어 수익을 내는 스포츠 역베팅 게임 'GM볼(지엠볼)'.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데 지금은 사이트 자체가 폐쇄됐습니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지역 모집책까지 두고 회원 수를 불렸는데 알고 보니 모두 사기였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전국에 800명이 넘고, 피해 금액도 270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 태국으로 도피 중인 사기단 일당 4명이 국내로 송환하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강원지역에서도 피해자가 속출했는데, 춘천시 공무원들도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역베팅 게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춘천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 소속 공무원 9명이 해당 사이트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지역 모집책으로 활동했습니다.

공무원이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시민과 동료 공무원을 역베팅 사이트에 가입 시킨 겁니다.

일부는 회원 모집 성과로 인센티브 차원의 스마트 워치를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역베팅 사이트에서 베팅한 금액만 적게는 수십 만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YN/음성변조▶
역베팅 사이트 활동 공무원
"부랴부랴 (사이트에서) 자른다고 막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이제 주변에 아는 사람 통해서 이제 이렇게 소개하고 그랬었죠."

감사를 마친 춘천시는 역베팅 사이트 활동 기간과 베팅 금액, 모집 인원 등 적극성 여부를 반영해 3명은 감봉 등 경징계, 5명은 훈계, 1명은 주의 처분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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