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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묫자리..지자체가 마음대로
2026-04-06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
[앵커]
해외에 거주하다 수년 만에 성묘를 위해 고향을 찾았다 묫자리가 훼손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강릉시가 벌인 일인데 제보자는 사후 대응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베트남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성묘를 위해 수년 만에 고향인 강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묫자리 주변이 온통 공사중인데다 소유지 일부를 가로지르는 길까지 나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A씨
"보니까 임의대로 훼손돼 있고, 길도 내놓고 제 땅을 다 자기네들 마음대로 파헤쳐놨더라고요."
수소문 끝에 확인한 공사 주체는 강릉시.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강릉시는 3년 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근 피해지역의 성토 공사를 하려고 출입로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SYN(음성변조)▶ 강릉시 관계자
"통로로 쓰게 된 이유는 기존의 큰 도로에서 진입로가 나 있었어요. 진입로를 통해서 가장 인접하게 돼 있고 그래서 저희가 통행을 했는데.."
토지 소유주와의 사전 협의 누락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SYN(음성변조)▶ 강릉시 관계자
"저희가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사유지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작업 도중에 일부 전화오고 보니까..사실 저희가 좀 그런 건 놓친 부분이 있지요. 이분 땅을 건드린 건 아니고 단순히 통행로로만 썼거든요."
A씨는 상황 발생 이후 강릉시의 대응도 문제삼고 있습니다.
시가 A씨에게 분묘 이장비용 지원이나 감정평가를 통한 토지 매매를 제안했다는 건데,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A씨
"제가 지금까지 몇십 년을 관리해오던 산소를 (왜)자기네들 때문에 이전을 해야되며, 땅은 제가 팔 계획이 전혀 없는데 왜 팔아야해요."
논란이 계속되자 강릉시는 A씨와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해외에 거주하다 수년 만에 성묘를 위해 고향을 찾았다 묫자리가 훼손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강릉시가 벌인 일인데 제보자는 사후 대응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베트남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성묘를 위해 수년 만에 고향인 강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묫자리 주변이 온통 공사중인데다 소유지 일부를 가로지르는 길까지 나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A씨
"보니까 임의대로 훼손돼 있고, 길도 내놓고 제 땅을 다 자기네들 마음대로 파헤쳐놨더라고요."
수소문 끝에 확인한 공사 주체는 강릉시.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강릉시는 3년 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근 피해지역의 성토 공사를 하려고 출입로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SYN(음성변조)▶ 강릉시 관계자
"통로로 쓰게 된 이유는 기존의 큰 도로에서 진입로가 나 있었어요. 진입로를 통해서 가장 인접하게 돼 있고 그래서 저희가 통행을 했는데.."
토지 소유주와의 사전 협의 누락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SYN(음성변조)▶ 강릉시 관계자
"저희가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사유지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작업 도중에 일부 전화오고 보니까..사실 저희가 좀 그런 건 놓친 부분이 있지요. 이분 땅을 건드린 건 아니고 단순히 통행로로만 썼거든요."
A씨는 상황 발생 이후 강릉시의 대응도 문제삼고 있습니다.
시가 A씨에게 분묘 이장비용 지원이나 감정평가를 통한 토지 매매를 제안했다는 건데,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A씨
"제가 지금까지 몇십 년을 관리해오던 산소를 (왜)자기네들 때문에 이전을 해야되며, 땅은 제가 팔 계획이 전혀 없는데 왜 팔아야해요."
논란이 계속되자 강릉시는 A씨와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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