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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한계 넘었다"..'와이파이' 신호로 위치 추적
2026-04-04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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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나 지하에서는 내 위치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요.
KAIST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무선랜 신호와 위치 주소 정보를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정밀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등 소수 빅테크 기업들이 위치 데이터 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단순한 편의를 넘어 '데이터 주권'과도 직결되는 기술로 평가됩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휴대전화를 들고 방에서 나오는 연구원을 따라 모니터 위 파란 점이 움직입니다.
건물 내부 복잡하고 좁은 복도도 문제 없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층을 옮기는 것도 입체 지도 위에 정확히 인식됩니다.
KAIST가 8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공개한 와이파이, 무선랜 기반 위치 추적 기술입니다.
실내나 지하, 고층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정확한 내 위치를 알기 힘든 기존 GPS 추적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확도입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휴대전화 무선랜 신호와 위치의 주소 정보를 결합하는 방식도 제시했는데, 이 경우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문병철 / 카이스트 전산학과 박사후 연구원
"GPS는 실내에서는 30~40m까지도 오차가 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와이파이 신호 지도가 구축되면 (오차가) 2~3m 정도까지 굉장히 정밀한…."
대전시 가스 검침 앱을 활용한 실증에서도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검침원의 휴대전화에 연결된 무선랜 신호와 실제 방문 주소 정보를 결합해 이른바 '신호 패턴 지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
다만 모든 도시의 신호 패턴 지도를 확보해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정부와 통신사 협력 등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한동수 /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카이스트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데이터를 모을 수는 없습니다. 통신사라든지 그런 데가 이 기술을 사용해서 대량으로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되고 나면 인프라로 만들어서…."
연구팀은 위치 인프라는 단순한 편의 기술을 넘어 국가 데이터 주권과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향후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내 신호 패턴 지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TJB)>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나 지하에서는 내 위치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요.
KAIST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무선랜 신호와 위치 주소 정보를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정밀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등 소수 빅테크 기업들이 위치 데이터 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단순한 편의를 넘어 '데이터 주권'과도 직결되는 기술로 평가됩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조형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휴대전화를 들고 방에서 나오는 연구원을 따라 모니터 위 파란 점이 움직입니다.
건물 내부 복잡하고 좁은 복도도 문제 없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층을 옮기는 것도 입체 지도 위에 정확히 인식됩니다.
KAIST가 8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공개한 와이파이, 무선랜 기반 위치 추적 기술입니다.
실내나 지하, 고층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정확한 내 위치를 알기 힘든 기존 GPS 추적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확도입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휴대전화 무선랜 신호와 위치의 주소 정보를 결합하는 방식도 제시했는데, 이 경우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문병철 / 카이스트 전산학과 박사후 연구원
"GPS는 실내에서는 30~40m까지도 오차가 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와이파이 신호 지도가 구축되면 (오차가) 2~3m 정도까지 굉장히 정밀한…."
대전시 가스 검침 앱을 활용한 실증에서도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검침원의 휴대전화에 연결된 무선랜 신호와 실제 방문 주소 정보를 결합해 이른바 '신호 패턴 지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
다만 모든 도시의 신호 패턴 지도를 확보해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정부와 통신사 협력 등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한동수 /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카이스트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데이터를 모을 수는 없습니다. 통신사라든지 그런 데가 이 기술을 사용해서 대량으로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되고 나면 인프라로 만들어서…."
연구팀은 위치 인프라는 단순한 편의 기술을 넘어 국가 데이터 주권과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향후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내 신호 패턴 지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TJB)>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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