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이가연, 박진형
이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앵커]
폐광지역이라는 이름을 '석탄산업 전환 지역'으로 바꾸는 특별법이 오늘 시행됐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게 아니라 지역의 체질을 확 바꾸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과거 석탄을 캐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광부들.

하지만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작되면서 탄광은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습니다.

광산이 있던 곳은 '폐광지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종결과 쇠퇴의 이미지를 안게 됐고, 지역의 활력마저 위축돼 왔습니다.

이제 변화가 시작됩니다.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폐광지역은 석탄산업전환지역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철규/국회의원(법안 대표 발의)
"새로운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미 있는 법률안입니다.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내용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법이다."

수소 산업과 탄소포집 등 미래 에너지 산업과 첨단 산업 분야에 대대적인 정책 지원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폭넓은 정주 여건 향상도 기대됩니다.

[인터뷰]황인욱/정선지역사회연구소장
"교육적 전환, 문화적 전환, 경제적 전환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이 좀 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광업법이 처음만들어진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해,

산업화를 이끌어온 광부들의 헌신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황상덕/석탄산업성역화 추진위원장
"한 2-3만 명 되는 태백 광부들이 원한을 풀었습니다. 돌아가신 분도 그렇고 살아계신 미망인분들도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강원도는 석탄산업 전환지역 중장기 투자 계획을 세우고 대체 산업 전환 등에 2030년까지 2조 3,66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