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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구속
[앵커]
지난 1일 홍천의 한 버스에서 60대 취객이 운전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농어촌버스는 격벽 설치가 의무인 시내버스와 달라 유사 사건 발생이 우려됩니다.

김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버스에 올라타 자리에 앉으려던 한 남성.

갑자기 일어나 기사에게 다가갑니다.

발로 운전석을 걷어차고, 기사를 향해 주먹을 날립니다.

기사가 손으로 막으며 저항하지만, 손찌검은 계속됩니다.

지난 1일 오전 9시 5분쯤 홍천군 영귀미면의 한 버스 안에서 50대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버스에 올라 운전기사가 착석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버스는 농어촌 버스로 운전 기사를 보호하는 격벽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송웅기 / 강원버스운송사업조합 주임
"군 지역의 농어촌버스는 보호 격벽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 보니, 실제 군 지역에 있는 버스의 경우는 운전기사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는 220여 대.

이중 30% 정도가 보호 격벽이 없어 유사 사건 발생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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