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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가 해냈다"..헌혈 예약 증가
[앵커]
헌혈은 연중 부족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액 수급에 더 애를 먹는데요.

두바이쫀득쿠키 '두쫀쿠'가 강원 혈액 수급의 구원 투수가 됐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조양동의 헌혈센터입니다.

문을 연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헌혈 침대가 가득 찹니다.

독감과 한파로 헌혈량이 10%가량 주는 겨울철, 헌혈자의 발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두쫀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에 품귀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는 간식 두바이쫀득쿠키입니다.

강원혈액원은 오늘(29일) 도내 6개 헌혈센터에서 전혈 또는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헌혈 후 받은 두쫀쿠 인증 사진은 기본이고, 두쫀쿠를 받지 못한 사람도 혈액센터에 온 김에 헌혈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현서 / 춘천시 효자동
"두쫀쿠 준다고 해서 전혈 하러 왔는데, 혈소판 수치가 낮다고 해서 혈장 밖에 안 된다고 하셔서, 온 김에 혈장 헌혈 하려고.."

방학이지만 헌혈센터를 찾는 대학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 센터의 경우 두쫀쿠 이벤트로 헌혈 예약이 4배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효윤 / 춘천시 효자동
"헌혈 언제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문자로 두쫀쿠 준다는 문자를 받아서 오늘 하게 되었어요."

도내 혈액 보유량은 하루 5.7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 이상.

하지만 혈액은 늘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장선희 / 헌혈의집 책임간호사
"환자분들 혈액 수급에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이벤트로 헌혈자님들이 좀 더 헌혈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강원혈액원은 두쫀쿠 기부자들과 함께 2차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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