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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조 원 시대 "강원도 이제 투자 대상"
[앵커]
강원도가 올해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위상이 반영된 성과인데요,
이제는 어디에 어떻게 잘 쓰느냐가 관건입니다.


강원도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돈을 쓰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비 10조 원 확보는 강원도 재정의 전환점입니다.

2010년 3조 7천억 원에 비해 세 배, 민선 8기 들어서만 25% 증가했습니다.

도민 1인 당 680만 원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SOC와 관광은 물론이고 첨단 산업에도 1조 원 넘는 국비가 확보됐습니다.

강원도가 이제 특별자치도로서 지원 대상이 아닌 투자 대상으로 위상이 바뀐 겁니다.

송기헌, 한기호 두 국회 예결위원과 강원연구원이 개최한 국회 포럼에서 나온 국비 10조 원 시대에 대한 평가입니다.

[인터뷰] 한기호 의원
"우리 강원도는 소외됐던 지역인데 이제 특별자치도가 돼서 숨 좀 쉬겠구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겁니다."

포럼에서는 바이오와 의료기기, 먹거리 등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미래 에너지, 첨단 방위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절호의 기회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시군마다 1개 이상 미래 산업을 육성해 국비 10조 원 시대의 성과를 도민이 골고루 누리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다만, 대전-충청 등 광역 시도 통합에 연간 5조 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통합 기회조차 없는 지역은 소외돼 공평하지도 않고, 재원에 대한 합의도 없는 정책이라는 겁니다.


김진태
"대전, 충청.. 이렇게 대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5조 원이 애 이름입니까. 국민적 합의도 없이 마음대로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김진태 도지사는 광역 통합 논의가 강원도 등 3특 지역에 불리하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일단 강특법 3차 개정안이라도 빨리 통과시켜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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