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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 석탄산업 전환 지역 부활.."중입자 가속기"
[앵커]
중입자 가속기 기반 산업은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넘어 석탄산업 전환 지역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고령화 시대와도 맞물려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도 기대가 되는데요.

해외 학자들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 중입자가속기 기반 의료산업이 석탄산업 전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먼저 고령화 시대,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의료 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난치성 암치료도 중요해질텐데,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중입자가속기 기반 암치료 센터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혁신 기술이 더해진 이른바 특화형 스마트 헬스도시 구축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진성 연세대 교수
"(중입자 치료기가)완성된 형태로 들어오지만 연구, 개발할 것들도 굉장히 많고 지역사회와 같이 개발돼야 할 것들도 많거든요. 대학교나 산업체 이런 것들을 유치해서 개발할 수 있으면 그게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 이유는 침체된 석탄산업 전환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암 치료센터를 기본으로 연구와 교육센터, 재활과 케어를 담당하는 올케어센터를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머무는 숙소 등의 레지던스 등도 함께 조성되면 이른바 '패키지형 의료 생태계'가 마련됩니다.

◀ S /U ▶
"기존 탄광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고부가가치의 의료,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또 동해안의 자연, 해양 관광과도 연계하면 지역의 상권회복과 민간 투자 촉진 효과는 물론,

지역 대학이나 의료기관과도 함께하는 첨단 암치료 거점 센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오노 타츠야 교수/일본 군마대학교
"삼척시가 중입자치료를 도입하게 된다면 중입자 치료를 갖춘 최첨단 의료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첨단 의료도시가 되면 젊은 사람들도 모이게 되고 연구자들 역시 젊은 세대가 모이게 됩니다. 환자들도 물론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활기가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척시는 중입자 가속기 의료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예상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1조 4천8백억 원, 고용유발 만 8천여 명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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