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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틀고 창문 막고'..새해부터 한파
[앵커]
새해부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륙과 산지는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천 광덕산 인근 한 마을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강추위에 집집마다 물을 조금씩 틀어 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도관이 얼기 때문입니다.

보온과 방풍을 위해 창문은 아예 비닐로 막아 놨습니다.

이른 아침 가축을 돌보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인터뷰] 정광호 / 화천군 사내면
"커피포트에 물 끓여 가지고 닭들한테 따신 물 얼음 녹여서 주고. 여름에는 3개 4개씩 매일 낳다가 지금은 너무 추우니까 달걀을 안 낳은 지가 며칠 됐어요."

차량 정비소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방전 차량과 배터리 교체 차량 때문입니다.

오늘만 40건 넘게 출동했습니다.

도시가 아닌 시골은 지하주차장 등 실내 주차 공간이 거의 없어 날이 추우면 방전이 속출합니다.

[인터뷰] 엄승환 / 차량 정비소 운영
"어제 쉬는 날이고 오늘 출근하는 차들이 있어서 어제 시동을 안 걸어가지고 오늘은 좀 바빴죠. 보통 영하 한 17도 18도되면은 좀 이렇게 바빠요."

한파에 강도 얼어붙었습니다.

운동을 나온 시민은 중무장을 했습니다.

[인터뷰] 원용조 / 춘천시 온의동
"갖추고 나와야만이 걷는 것도 무난하지. 어설프게 생각하고 그냥 나왔다가는 큰일 날 수 가 있죠."

오늘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약 10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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