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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회원권 피해..예방이 필수
2025-12-27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하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헬스클럽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별다른 안내도 없이 문을 닫는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피해 예방법을 송승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헬스클럽.
지난달 5일 누수 문제로 보름 정도 휴업한다고 통지했는데 지금까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는 휴업이나 폐업 신고도 들어온 것이 없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클럽 대표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잇따릅니다.
일부 회원들은 피해 보상이나 개인 물품 회수 등을 우려합니다.
◀SYN/음성변조▶ 헬스클럽 회원
"17만 원 정도 날라간 거니까 아깝고 다시 헬스장을 끊을 엄두가 나질 않아요."
업체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도 대표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최근 4년간 강원지역 체육시설업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12건에 달합니다./
/이 중 헬스클럽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필라테스와 요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전화INT▶
김진환 / 한국소비자원 문화레저팀장
"할인 이벤트나 특가 프로모션 등에 현혹되지 않고 신중한 계약이 필요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는 중도 해지 시 환급 기준 등 약관의 중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고.."
또 20만 원이 넘는 회원권은 신용카드로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권합니다.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보상을 해주는 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도 필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부터 헬스클럽과 필라테스, 요가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가입은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체육시설업 보증보험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G1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G1 AI뉴스 시작하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헬스클럽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별다른 안내도 없이 문을 닫는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피해 예방법을 송승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헬스클럽.
지난달 5일 누수 문제로 보름 정도 휴업한다고 통지했는데 지금까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는 휴업이나 폐업 신고도 들어온 것이 없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클럽 대표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잇따릅니다.
일부 회원들은 피해 보상이나 개인 물품 회수 등을 우려합니다.
◀SYN/음성변조▶ 헬스클럽 회원
"17만 원 정도 날라간 거니까 아깝고 다시 헬스장을 끊을 엄두가 나질 않아요."
업체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도 대표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최근 4년간 강원지역 체육시설업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모두 112건에 달합니다./
/이 중 헬스클럽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필라테스와 요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전화INT▶
김진환 / 한국소비자원 문화레저팀장
"할인 이벤트나 특가 프로모션 등에 현혹되지 않고 신중한 계약이 필요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는 중도 해지 시 환급 기준 등 약관의 중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고.."
또 20만 원이 넘는 회원권은 신용카드로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권합니다.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보상을 해주는 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도 필수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부터 헬스클럽과 필라테스, 요가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가입은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체육시설업 보증보험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G1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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