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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특별법 개정 촉구
2025-12-23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과 제주, 세종,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된 행정협의회가 오늘(23일) 세종에 모여 특별자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핵심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등 각 지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였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강원과 제주, 세종, 전북 등 4개 시도로 구성된 협의회는 시작부터 특별자치가 이름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부의 '5극 3특' 구상에서 특별자치단체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입법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같이 좀 힘을 내서 공동 전선을 키워서 꼭 성과 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가가 꼭 가져야 될 사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지방으로 이양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
강원특별법 등 각 특별자치시도 지원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관련 공동성명서도 채택했습니다.
◀ S /U ▶
"특별자치시도 네 곳이 자치분권 기반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실행 주체가 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겁니다."
회의에서는 내년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선출했습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별자치시도를 대표해 특별법 개정과 포괄적 권한 이양 등 공동 현안을 놓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협의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법이 국회에서 지금 막혀있는데요. 우리 강원도의 힘만으로는 조금 달리는 이런 시점에서 전북과 제주, 세종까지 같이 연대·협력해서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지방분권 확대와 특별자치 특례 강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정현 /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의 간섭·개입 이런 부분들을 차단하고 일단 자율권을 지방에 많이 주는 그러한 방향으로 틀을 잡고 먼저 특별자치시도가 이 부분에 있어서 좀 적극적으로 나서자."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자치분권 확대와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과 제주, 세종,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된 행정협의회가 오늘(23일) 세종에 모여 특별자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핵심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등 각 지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였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강원과 제주, 세종, 전북 등 4개 시도로 구성된 협의회는 시작부터 특별자치가 이름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부의 '5극 3특' 구상에서 특별자치단체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입법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같이 좀 힘을 내서 공동 전선을 키워서 꼭 성과 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가가 꼭 가져야 될 사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지방으로 이양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
강원특별법 등 각 특별자치시도 지원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관련 공동성명서도 채택했습니다.
◀ S /U ▶
"특별자치시도 네 곳이 자치분권 기반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실행 주체가 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겁니다."
회의에서는 내년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선출했습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별자치시도를 대표해 특별법 개정과 포괄적 권한 이양 등 공동 현안을 놓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협의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법이 국회에서 지금 막혀있는데요. 우리 강원도의 힘만으로는 조금 달리는 이런 시점에서 전북과 제주, 세종까지 같이 연대·협력해서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지방분권 확대와 특별자치 특례 강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정현 /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의 간섭·개입 이런 부분들을 차단하고 일단 자율권을 지방에 많이 주는 그러한 방향으로 틀을 잡고 먼저 특별자치시도가 이 부분에 있어서 좀 적극적으로 나서자."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자치분권 확대와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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