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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 사회적 책임 논의 '활발'
2025-12-22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
[앵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기금이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멘트 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불붙고 있습니다.
지역에 대규모 시멘트 시설이 가동되면서, 각종 환경문제 등이 발생되거나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그 책임을 다했는지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태성 / 동해삼척기후위기비상행동 상임대표
"시멘트 공장이 저녁때부터 새벽까지 쓰레기를 태우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요. 악취도 있고.."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정확한 피해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기업들은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기금을 둘러싼 논쟁도 치열합니다.
국회에서는 연간 25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기금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쓰이고 있는지,
집행 등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한지 등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전화)▶ 허영 / 국회의원
"원전 같은 경우에 있어서 지역 자원시설세를 직접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법안이 개정돼 있고, 이 시멘트 공헌기금을 지역자원시설세로 전환해서 규모도 키우고 또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그런 정책적 제도 개선들이.."
지역사회에서는 차제에 기금을 피해 저감은 물론 주민 건강 검진 등 직접적인 비용으로 쓰자는 의견과 함께,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인터뷰] 이광우 / 삼척시의원
"기금관리운영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시도 참여할 수 있고 의회도 참여할 수 있고 일종의 거버넌스 형태가 이뤄져서 토론도 하고 정말 필요한 게 뭔지.."
지역의 규모나 피해 인구 등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정밀하고 공정한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기금이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멘트 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불붙고 있습니다.
지역에 대규모 시멘트 시설이 가동되면서, 각종 환경문제 등이 발생되거나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그 책임을 다했는지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태성 / 동해삼척기후위기비상행동 상임대표
"시멘트 공장이 저녁때부터 새벽까지 쓰레기를 태우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요. 악취도 있고.."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정확한 피해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기업들은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기금을 둘러싼 논쟁도 치열합니다.
국회에서는 연간 25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기금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쓰이고 있는지,
집행 등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한지 등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전화)▶ 허영 / 국회의원
"원전 같은 경우에 있어서 지역 자원시설세를 직접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법안이 개정돼 있고, 이 시멘트 공헌기금을 지역자원시설세로 전환해서 규모도 키우고 또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그런 정책적 제도 개선들이.."
지역사회에서는 차제에 기금을 피해 저감은 물론 주민 건강 검진 등 직접적인 비용으로 쓰자는 의견과 함께,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옵니다.
[인터뷰] 이광우 / 삼척시의원
"기금관리운영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시도 참여할 수 있고 의회도 참여할 수 있고 일종의 거버넌스 형태가 이뤄져서 토론도 하고 정말 필요한 게 뭔지.."
지역의 규모나 피해 인구 등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정밀하고 공정한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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