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과 원주, 강릉이 국내 여섯 번째 연구개발특구로 선정됐습니다.

강원자치도가 첨단기술 산업 육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의결했습니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춘천과 원주, 강릉 일대 11.73㎢ 규모로,도시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를 연계하는 구조입니다./

/춘천은 바이오 신소재,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릉은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강원연구개발특구가 새로 지정되면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비 65억 원이 증액됐고,

앞으로 공공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지원, 현장 실증 사업 등이 추진됩니다.

연구개발특구는 첨단 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국가 전략 공간으로,

대덕과 광주, 대구, 부산, 전북에 이어 강원이 전국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관보에 고시합니다.

◀클로징▶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