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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AX 전환 거점 도약
[앵커]
정부의 AI 투자 기조에 따라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합니다.

반도체와 산업단지에 이어 원주에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가 더해졌다는 평가입니다.

G1뉴스는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원주시의 경제 전환 전략을 집중 보도합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9년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원주시.

올해 원주에서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낼 만큼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AI 산업 육성과 5극 3특 국가 균형 발전 전략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에 인공지능을 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AX를 추진합니다.

'AX'는 'AI 전환'의 약자로,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비타당성 기획비로 내년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종합계획을 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원강수/원주시장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디지털헬스케어 AX) 사업 계획을 잘 세우면 최대 1조 원까지 AI 대전환 사업을 각 분야에서 펼칠 수가 있습니다."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혁신 교육 허브 조성도 추진됩니다.

엔비디아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교육과 범용 AI 교육을 아우르는 체계로 구성됩니다.

[인터뷰]이병철/원주시 경제국장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고요. 12월 중에 개발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교육 센터라든가 시설들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우선적으로 하고.."

사업 주관 부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조정되면서 총사업비도 35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전국 단위 학생 모집과 함께 지역 대학 연계 과정도 함께 추진될 계획입니다.

◀ S /U ▶정창영/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것은 물론, 엔비디아 교육센터를 통해 인재 양성까지 병행하겠다는 원주시.

원주시가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신현걸>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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