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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지인 살해..경찰 조사
2025-12-12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어제(11일) 저녁 원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범행 직후 택시로 인근 술집으로 이동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술집입니다.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묻은 휴지가 놓여 있습니다.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채집합니다.
주변에는 주민들이 몰려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상인
"경찰분들이 폴리스 라인 치시고 과학수사대 오시고 사람들 몰리고.."
어제 저녁 8시11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A씨가 다른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주민
"주인은 아니고 손님끼리 그런 것 같다고. 근데 그때는 내가 범인이 도망간 건 몰랐는데.."
현장을 벗어난 B씨는,
◀ S /U ▶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타고 3km 정도를 이동해 인근 번화가에 있다가 검거됐습니다."
택시기사는 B씨가 '사람을 찔렀다'고 말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목적지에 내려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검거 당시 B씨는 유흥업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자기를 무시하는 행동을 마음에 담아 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범행 직전 현장 인근 마트에서 흉기도 구입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B씨는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어제(11일) 저녁 원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범행 직후 택시로 인근 술집으로 이동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술집입니다.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묻은 휴지가 놓여 있습니다.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채집합니다.
주변에는 주민들이 몰려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상인
"경찰분들이 폴리스 라인 치시고 과학수사대 오시고 사람들 몰리고.."
어제 저녁 8시11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A씨가 다른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주민
"주인은 아니고 손님끼리 그런 것 같다고. 근데 그때는 내가 범인이 도망간 건 몰랐는데.."
현장을 벗어난 B씨는,
◀ S /U ▶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타고 3km 정도를 이동해 인근 번화가에 있다가 검거됐습니다."
택시기사는 B씨가 '사람을 찔렀다'고 말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목적지에 내려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검거 당시 B씨는 유흥업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자기를 무시하는 행동을 마음에 담아 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범행 직전 현장 인근 마트에서 흉기도 구입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B씨는 범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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