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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농어촌 기본소득 인구 유입.."정착은 과제"
2025-12-10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앵커]
정선 농어촌 기본소득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기본소득으로 유입된 인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취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7일 기준 정선군으로 유입된 인구는 1,296명.
이전 거주지를 보면, 강원도가 50%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과 광역시에서 21%, 경기도 17%로 집계됐습니다./
귀농 귀촌 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도시로 복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농 실패였고, 이어 일자리 부족, 자녀교육, 건강 문제 등이 꼽혔습니다./
정주 여건이 보장되지 않으면 유입됐던 인구가 다시 유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 S /U ▶
"기본소득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지만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정선군은 생활편의시설 구축과 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정주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 생활 인프라 시설이 지난달 문을 연 북평 모두랑센터입니다.
센터에는 어린이 놀이방과 도서관, 피트니스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지역 주민이 무료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인/북평면 주민자치회장
"귀농귀촌 아카데미 그리고 지역의 인재들을 활용한 인문학 대학, 그리고 북평 로컬 아카이브 등을 운영해 귀농 귀촌인들이 마음껏 활용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도 추진합니다.
정선군은 KTX 평창~정선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정선군 인구의 두 배가 넘는 7만 1,355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명호/정선군 건설과장
"생산 유발 효과가 2조 181억 원, 고용 유발이 1만 6천500명,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8천165억 원으로 추계됩니다. 이 노선이 개설돼야 강원 남부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무상급식과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 보편적 복지로 유입 인구의 생활 부담도 덜고 있습니다.
또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과 웰니스 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선 농어촌 기본소득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기본소득으로 유입된 인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취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7일 기준 정선군으로 유입된 인구는 1,296명.
이전 거주지를 보면, 강원도가 50%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과 광역시에서 21%, 경기도 17%로 집계됐습니다./
귀농 귀촌 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도시로 복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농 실패였고, 이어 일자리 부족, 자녀교육, 건강 문제 등이 꼽혔습니다./
정주 여건이 보장되지 않으면 유입됐던 인구가 다시 유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 S /U ▶
"기본소득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지만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정선군은 생활편의시설 구축과 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정주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 생활 인프라 시설이 지난달 문을 연 북평 모두랑센터입니다.
센터에는 어린이 놀이방과 도서관, 피트니스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지역 주민이 무료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인/북평면 주민자치회장
"귀농귀촌 아카데미 그리고 지역의 인재들을 활용한 인문학 대학, 그리고 북평 로컬 아카이브 등을 운영해 귀농 귀촌인들이 마음껏 활용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도 추진합니다.
정선군은 KTX 평창~정선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정선군 인구의 두 배가 넘는 7만 1,355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명호/정선군 건설과장
"생산 유발 효과가 2조 181억 원, 고용 유발이 1만 6천500명,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8천165억 원으로 추계됩니다. 이 노선이 개설돼야 강원 남부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무상급식과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 보편적 복지로 유입 인구의 생활 부담도 덜고 있습니다.
또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과 웰니스 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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