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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1> 대통령 공약..예타 통과 '반드시'
[앵커]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기획보도 순서 입니다.

정부도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만큼 예타 통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곧 있을 결과 발표에 도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는 동해안 철도 480㎞ 중 유일한 저속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입니다.

강릉~삼척간 45km 구간이 1940년대 지어진 철도를 그대로 이용해 시속 60km로 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고속화가 완성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5시간 남짓 걸리는 열차 소요 시간이 3시간 20분 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강원은 물론 부산과 울산, 경북 등 1400만 인구를 아우르는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형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홍규 강릉시장
"각 지역 마다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것은 지역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마 다들 고속화 철도가 빨리 건설되길 바라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심규언 동해시장
"장기적으로도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산업을 발전 시켜서 기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로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이 채택된데 이어,

최근엔 타당성 조사 용역비 10억 원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확정되면서 예타 통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시성 강원자치도의장
"이건 당연히 기본적으로 노선 변경이라든가 선형 개량을 통해서 180km 화를 만들어야 되고요. 저는 중앙 정부에서 충분히 인정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년 국비에도 반영을 했고 저는 조만간에 예타가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이철규 국회의원
"충분히 설득 됐고요. 정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24년도에도 반영 시켜놨고 금년도에도 이미 반영 돼 있습니다 예산이. 예타만 통과되면 바로 착수할 수 있게끔.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동해선 고속화 철도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강릉~삼척 간 고속화 예타 결과는 빠르면 이달중 발표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영상취재 박종현 심덕헌)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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