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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25> 인구 유입 은퇴자 마을.."뭘 갖춰야 하나"
[앵커]
인구 감소 해법을 찾는 연중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서울 은퇴자들이 지역으로 이주할 때 가장 중요하게 따지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관심사는 '의료'였고, 일자리와 여가 기반도 중요하게 꼽혔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터치스크린▶
/서울 은퇴 세대가 골드시티, 즉 은퇴자 특화 마을에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요소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4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27%, 여가 문화 서비스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의료 서비스는 특히 60대와 가구 자산 10억 원 이상 응답층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고,

반대로 일자리 지원 서비스는 가구소득 400만 원 미만, 가구 자산 5억 원 미만 등 경제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계층에서 중요하게 꼽혔습니다./

/골드시티에 도입되면 좋겠다는 시설로는 병원이 69%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이어 생활 SOC가 53%였고, 스마트팜과 예술공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건강과 생활 편의 인프라에 대한 은퇴 세대의 요구가 분명히 드러난 대목입니다./

/병원 선호도는 자산 10억 원 이상 층에서 더욱 높았고, 스마트팜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희망 주택 유형으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합친 저층 집합 주거,

'타운하우스'가 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아파트 23%, 단독주택 21% 순이었습니다.

단독주택의 관리 부담은 피하면서도, 아파트처럼 관리가 편한 구조를 선호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거주 형태는 전세가 43%로 가장 높았고, 자가는 39%였습니다.

매달 비용이 발생하는 월세보다 전세나 자가를 선호하는 흐름이 확연했습니다.

자가 선호층이 생각하는 골드시티 주택의 적정 구매 가격은 87%가 5억 원 미만을 선택해 '5억 원'이 심리적 상한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G1방송이 입소스 주식회사에 의뢰해 서울 거주 50대와 60대 은퇴 예정자 및 5년 이내 은퇴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편집 ㅇㅇㅇ,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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