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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청렴 원년..기관장 혁신 '주도'
2025-11-20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
[앵커]
전국 하위권인 강원자치도의 청렴 실태를 짚고 과제를 모색하는 보도.
오늘은 새롭게 도입된 강원도의 청렴 정책과 기대 효과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는 행정의 고질적인 부패 취약 원인이 형식적인 청렴 정책에 있다고 봤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단을 꾸리고,
3차례 회의를 갖는 등 기관장 책임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정일섭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공무원들이 청렴이 생활화 되도록 일상에서 늘 실천하면서 도민들 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이 보다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공익 제보 보호 조례를 제정해 반부패 5개 법률 신고를 공익 제보로 통합하고,
비실명 대리 신고를 지원하는 안심 변호사 2명도 위촉했습니다.
◀브릿지▶
"도민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피드백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휴대전화로 QR 코드만 스캔하면 도민이 직접 경험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청렴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간부 청렴 리더십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과제도 있습니다.
낮은 청렴도의 원인으로 지적된 연고와 관행 중심의 불투명한 인사와 소극 행정,
권위적 조직 문화 개선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박윤미 강원자치도의회 부의장
"도의회에서는 감시자이자 또 한편으로는 조력자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렴도가 잘 향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라든가 입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청렴 혁신의 원년으로 삼은 강원도가 다음 달 발표될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선 전국 하위권의 오명을 씻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신현걸)
전국 하위권인 강원자치도의 청렴 실태를 짚고 과제를 모색하는 보도.
오늘은 새롭게 도입된 강원도의 청렴 정책과 기대 효과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는 행정의 고질적인 부패 취약 원인이 형식적인 청렴 정책에 있다고 봤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단을 꾸리고,
3차례 회의를 갖는 등 기관장 책임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정일섭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공무원들이 청렴이 생활화 되도록 일상에서 늘 실천하면서 도민들 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이 보다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공익 제보 보호 조례를 제정해 반부패 5개 법률 신고를 공익 제보로 통합하고,
비실명 대리 신고를 지원하는 안심 변호사 2명도 위촉했습니다.
◀브릿지▶
"도민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피드백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휴대전화로 QR 코드만 스캔하면 도민이 직접 경험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청렴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간부 청렴 리더십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과제도 있습니다.
낮은 청렴도의 원인으로 지적된 연고와 관행 중심의 불투명한 인사와 소극 행정,
권위적 조직 문화 개선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박윤미 강원자치도의회 부의장
"도의회에서는 감시자이자 또 한편으로는 조력자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렴도가 잘 향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라든가 입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청렴 혁신의 원년으로 삼은 강원도가 다음 달 발표될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선 전국 하위권의 오명을 씻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신현걸)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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