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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떨고 있니"..경찰, 군의원 구속
2025-11-14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앵커]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고성군의회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받은 동료 의원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고성군의회.
의장 선출을 앞둔 며칠 전, 한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현금과 양주 등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A의원을 뇌물 공여 혐의로,
동료인 B,C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A의원은 "손주 돌잔치 답례품으로 몇천 원짜리 와인을 줬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A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B의원에게 지난해 6월 현금 수백만원과 양주 2병을,
C의원에게는 양주 1병을 선물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INT/전화▶
승봉혁/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선거 관련하여 금품이 오고 간 정황이 있어 수사 착수하였고 그중 뇌물을 공여한 피의자에 대해 구속하였으며 뇌물을 수수한 피의자에 대하여도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B 의원과 C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의회는 "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음달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고성군의회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받은 동료 의원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고성군의회.
의장 선출을 앞둔 며칠 전, 한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현금과 양주 등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A의원을 뇌물 공여 혐의로,
동료인 B,C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A의원은 "손주 돌잔치 답례품으로 몇천 원짜리 와인을 줬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A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B의원에게 지난해 6월 현금 수백만원과 양주 2병을,
C의원에게는 양주 1병을 선물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INT/전화▶
승봉혁/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선거 관련하여 금품이 오고 간 정황이 있어 수사 착수하였고 그중 뇌물을 공여한 피의자에 대해 구속하였으며 뇌물을 수수한 피의자에 대하여도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B 의원과 C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의회는 "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음달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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