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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중학교 폭발물 신고 소동
[앵커]
어제 저녁 평창의 한 중학교에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게시물 때문인데요.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늦은 밤, 평창의 한 중학교입니다.

아무도 없을 시간에 경찰 관계자들이 모여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부에선 경찰특공대 8명이 경찰 탐지견과 폭발물 탐지 장치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1시간 여 수색 끝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고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브릿지▶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게시물로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소동이 빚어졌지만,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정상적으로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를 추적해 검거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해 외부인 통제에 나서는 등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원주에도 지난 8월 교무실을 폭파하겠다는 게시물로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등 유사 사례기 끊이질 않으면서,

도교육청은 폭발물 허위 신고는 학교 구성원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허위 신고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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