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1 뉴스에서는 춘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보도를 11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오늘부터는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가 시작됐습니다.

지역 대표 바이오 기업과 기관이 총출동해 바이오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될 텐데,

오늘 G1뉴스는 춘천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1998년 국내 최초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를 시작으로, 27년째 바이오산업을 육성 중인 춘천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각종 바이오 관련 정부 공모 사업을 유치, '바이오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습니다.

◀브릿지▶
"바이오 도시 춘천을 알리는 강원바이오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춘천 지역 80개 넘는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바이오의 역사와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 건데,

'바이오산업 대전환, K-바이오헬스 융합벨트의 시작'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고,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헬스 비전도 공개했습니다.

첨단 기술을 통한 제조 혁신과 데이터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AI-바이오융합형 인재양성 등을 필두로 춘천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한단 구상입니다.

[인터뷰] 한상영 춘천시 바이오산업팀장
"춘천시는 연구, 임상, 제조,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더해 기업의 성장과 시민의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오는 주말까지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4개국 6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도 진행합니다.

또 바이오 취업박람회와 정책홍보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DNA 모형 만들기, VR 과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