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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 1심서 징역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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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국적 선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오늘(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필리핀 국적 갑판원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기관사 C씨와 기관원 D씨에게도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대한민국 형사사법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마약 운반 사건으로, 코카인의 막대한 양과 천문학적 가액만으로도 이 사건의 중대성과 죄책은 어떤 사건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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