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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업주간 행사 개막.."창업유망주 지원"
[앵커]
강원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가 오늘(4일) 개막했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권역에서 '강원창업주간 행사'가 이어지는데요.

올해는 특히 신기술 기반 창업 유망주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에 있는 수력발전터빈 연구.개발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다중 러너 방식으로 발전 용량을 극대화시키는 소수력 발전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목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이미 신서천 화력 발전소에 도입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준은 스타트업 대표
"실증을 많이 하다보니 이제 상용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종업계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이 강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 강원창업주간 행사가 마련된 것도 이런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와 강원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도내 39개 창업지원기관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과 딥테크' 창업을 중심 주제로 정해, 대학 기술지주회사와 창업동아리의 참여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박형묵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신기술 및 딥테크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원기관 그리고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또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비즈니스모델 창업교육, 시제품 전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강원창업주간은 오는 7일까지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권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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