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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미래차 중심도시 도약
[앵커]
남) 횡성군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이모빌리티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미래차 산업을 일컫는데요.

여) 묵계리에 조성 중인 거점특화단지를 발판으로 한 횡성군의 이모빌리티 육성 계획은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을 시험하는 평가동부터 자동차 전자파를 차단해 성능을 확인하는 설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의 국제 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한국건설 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설이 횡성 이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횡성 묵계리 일대 72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특화단지에는 2030년까지 3,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데,

1단계는 시험·인증 특화구역, 2단계로 기업의 연구 제조 단지가 구축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모빌리티 실증 체험 구간으로 주민 소득 연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횡성군은 특화 단지가 완성되면 1,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성현/횡성군 투자유치과장
"2단계는 관련 기업들에 대한 유치, 3단계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를 연계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하려고 횡성군에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관련 인재 양성도 시작됩니다.

지난 7월 도교육청과 횡성군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30년 갑천고등학교를 특성화고인 강원모빌리티고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모빌리티고는 이모빌리티과 단일 학과 체제로 전교생 120명 규모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남궁현/횡성군 교육정책팀장
"기숙사와 실습동이 있어야 하는데요. 예산이 26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예산의 10% 정도의 군비를 지원을 해주고요."

횡성군은 개교 이후에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여건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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