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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세계총회 D-1년..강릉 준비 '착착'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세계총회가 내년 10월, 강릉에서 열립니다.

개최 1년을 앞두고 행사장 공정률이 47%를 넘기며 준비가 한창인데요.

오는 23일에는 조직위원회도 공식 출범합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시는 지난 8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에 차기 총회 개최지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현지에 강릉관과 한국관을 열고 세계 참가국들은 물론 관련 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을 벌였습니다.

다양한 스마트 교통체계와 모빌리티 분야를 논의하고,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이끈 강릉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인터뷰]신보금 ITS세계총회 지원특위위원장
"단순히 총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그런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강릉시가 내년 세계총회 1년을 앞두고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TS 세계총회의 중심이 될 대회의장은 1,250억 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47.6%입니다.

최첨단 신호 체계와 CCTV 연동, 종합관제센터 운영 등 도심 전체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은 이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애틀란타 세계총회를 잘 벤치마킹해 내년 강릉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내년 강릉 ITS 세계총회에는 90여 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 3천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 S /U ▶
"강릉시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ITS 세계총회를 알리고, 성공 개최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 화면제공 강릉시)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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