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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맥 산실'..강원학사 50주년
2025-10-09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앵커]
강원도에서 서울로 대학 가려면 등록금도 그렇지만 방값, 밥값이 학생도, 학부모도 참 큰 부담입니다.
이런 걱정 없이 공부 좀 시켜보자고 만든 게 전국 최초의 지역 기숙사, 서울 강원학사인데,
올해 벌써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에 사람 없다는 말만 듣지 않게 하라"
강원학사에서 50년 째 학생들을 맞고 있는 경구입니다.
1973년 당시 박종성 도지사가 시작해 1년 4개월 만에 문을 열어 올해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월 5천 원이던 부담금은 지금도 삼시세끼 포함해 18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반의반 값도 안 됩니다.
경제적인 면도 크지만, 고향 선후배와 어울리는 끈끈한 생활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장동언 (인제)
"(학사 자체) 축제도 있고 소모임이 많아서 사생들 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은 것 같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50년 간 강원학사를 거쳐간 숙우 6천 명은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숙우회는 사단법인으로 조직화해 체계적으로 강원 인재 네트워킹을 맡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 선택, 사회 진출까지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태환 강원학사운영부장
"선배 숙우들이 재직하고 있거나 관련이 있는 기관, 기업에 사생들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초 지역 학사인 강원 학사를 전국 최고 학사로 만들겠다면서,
신축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불편함이 없도록 한편에서는 잘 가꿔가면서 전국 최고의 학사로 신축이전 하도록 작업을 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신축 이전에는 수도권 신규 부지 마련 등 상당한 예산과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일단 올해 23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강원도에서 서울로 대학 가려면 등록금도 그렇지만 방값, 밥값이 학생도, 학부모도 참 큰 부담입니다.
이런 걱정 없이 공부 좀 시켜보자고 만든 게 전국 최초의 지역 기숙사, 서울 강원학사인데,
올해 벌써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에 사람 없다는 말만 듣지 않게 하라"
강원학사에서 50년 째 학생들을 맞고 있는 경구입니다.
1973년 당시 박종성 도지사가 시작해 1년 4개월 만에 문을 열어 올해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월 5천 원이던 부담금은 지금도 삼시세끼 포함해 18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반의반 값도 안 됩니다.
경제적인 면도 크지만, 고향 선후배와 어울리는 끈끈한 생활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장동언 (인제)
"(학사 자체) 축제도 있고 소모임이 많아서 사생들 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은 것 같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50년 간 강원학사를 거쳐간 숙우 6천 명은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숙우회는 사단법인으로 조직화해 체계적으로 강원 인재 네트워킹을 맡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 선택, 사회 진출까지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태환 강원학사운영부장
"선배 숙우들이 재직하고 있거나 관련이 있는 기관, 기업에 사생들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초 지역 학사인 강원 학사를 전국 최고 학사로 만들겠다면서,
신축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불편함이 없도록 한편에서는 잘 가꿔가면서 전국 최고의 학사로 신축이전 하도록 작업을 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신축 이전에는 수도권 신규 부지 마련 등 상당한 예산과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일단 올해 23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선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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