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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탈리아 파르마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앵커]
춘천시가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파르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합니다.

미식,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럽과의 연대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 한 소도시 파르마.

미식과 예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립니다.

춘천시와는 2023년부터 '챠오, 이탈리아'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또 요리 학교로 유명한 '파르마 알마 국제요리학교'와 강원생명과학고 간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다양한 교류 활동을 바탕으로 춘천시와 파르마시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파르마시와 문화, 교육, 미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준비 중입니다.

문화, 예술 분야의 경우 춘천 국제마임축제와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에 각 지역 예술인과 시민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공연과 전시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육동한 춘천시장
"앞으로 춘천이 문화, 예술 또 관광 도시로 발전하는데 파르마가 갖고 있는 자산들이 춘천에서 충분히 활용되고 또 춘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강원대와 파르마대 간 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청년 스타트업 교류로 미래 세대 중심의 협력 모델도 만듭니다.

춘천 닭갈비, 막국수와 파르마 프로슈토, 치즈를 앞세운 미식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한 탄소 중립과 스마트 시티 구축 공동 연구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미켈레 구에르라 / 파르마시장
"자매결연은 파르마시와 춘천시 간에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합니다. 이 교량은 지난 여러해 동안 두 도시가 함께 논의하면서 구축해온 것으로서 이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여정이 이 아주 다양하다며 경제부문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과 현지 방문단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찾아 내년 '챠오, 이탈리아' 개막식 행사 등 문화예술 교류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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