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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강릉에 호우주의보.. 가뭄 속 단비
2025-09-17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앵커]
전국에 비소식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도 지난 주말에 이어 단비가 내렸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태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 자▶
"네, 저는 지금 강릉시내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강릉에도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한때 강한 빗줄기를 동반하면서 거세지기도 했지는데, 지금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늘 새벽부터 오후 7시까지 강수량은 강릉 평지가 74.6mm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기상청에서 강릉 가뭄 때문에 설치한 기상관측차량 등이 측정한 오후 7시 기준 세부 자료에 따르면,
강릉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즉시 영향을 주는 닭목재 73.5, 도마 68.5mm로 상부지역에는 더 많이 내렸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1시 55분에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3시에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통상 3시간 동안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강릉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새벽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평지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330일 만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봉저수지 운반 급수는 안전사고 우려로 중지됐고, 홍제정수장에 배치된 6대만 물을 실어 날랐습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 오후 7시 기준 19.3%로 어제보다 2.7%p 가량 높아졌는데,
오늘도 비가 내렸고, 내일 낮까지 계속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내일 저수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나흘 사이에 비다운 비가 다시 한 번 내리면서 시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긴 가뭄에 제한급수를 견뎌내고 있는 시민들은 하루빨리 이번 사태를 해결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원종찬)
전국에 비소식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도 지난 주말에 이어 단비가 내렸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태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 자▶
"네, 저는 지금 강릉시내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강릉에도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한때 강한 빗줄기를 동반하면서 거세지기도 했지는데, 지금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늘 새벽부터 오후 7시까지 강수량은 강릉 평지가 74.6mm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기상청에서 강릉 가뭄 때문에 설치한 기상관측차량 등이 측정한 오후 7시 기준 세부 자료에 따르면,
강릉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즉시 영향을 주는 닭목재 73.5, 도마 68.5mm로 상부지역에는 더 많이 내렸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1시 55분에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3시에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통상 3시간 동안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강릉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새벽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평지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330일 만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봉저수지 운반 급수는 안전사고 우려로 중지됐고, 홍제정수장에 배치된 6대만 물을 실어 날랐습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 오후 7시 기준 19.3%로 어제보다 2.7%p 가량 높아졌는데,
오늘도 비가 내렸고, 내일 낮까지 계속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내일 저수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나흘 사이에 비다운 비가 다시 한 번 내리면서 시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긴 가뭄에 제한급수를 견뎌내고 있는 시민들은 하루빨리 이번 사태를 해결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길 염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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