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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길 무산의 길' 백담 순례길 걷다
2025-09-13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문학가 무산 조오현 선사를 기리기 위한 백담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인제 백담계곡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3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려 두 선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설악 깊은 곳 자리 잡은 백담계곡.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사와 문학가 무산 조오현 선사의
평화, 생명 사상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백담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이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만해 마을부터 백담사까지 이어지는 9.5km 구간으로,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G1방송 인제군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인터뷰] 최상기 / 인제군수
"(한용운 선사의)독립 운동과 님의 침묵을 발간한 곳입니다. 작년부터 올해 걷기 행사를 해서 그분들이 독립운동과 함께 주장하시던 평화 사상, 사랑 이런 것들을 함께 느끼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담계곡을 보기 위해 300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순례단의 일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두 선사의 고행을 생각하며, 백담사로 향하는 걸음에는 저마다 많은 생각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성경 참가자
"여기 백담계곡이 지금 비가 와서 그렇지 되게 잔잔해요. 그런데 오늘은 또 비가 와서 물소리도 좋고.."
[인터뷰] 송영익 참가자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비가 와도)시작을 하니까 좋네요. 물도 계곡에 이렇게 많이 내려가는 걸 처음 봤어요. 여기 몇 번 와 봤었는데 엄청나게 물도 내려오고(좋습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에서는 백담사 사찰음식 체험과 시인 강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문학가 무산 조오현 선사를 기리기 위한 백담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인제 백담계곡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3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려 두 선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설악 깊은 곳 자리 잡은 백담계곡.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사와 문학가 무산 조오현 선사의
평화, 생명 사상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백담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이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만해 마을부터 백담사까지 이어지는 9.5km 구간으로,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G1방송 인제군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인터뷰] 최상기 / 인제군수
"(한용운 선사의)독립 운동과 님의 침묵을 발간한 곳입니다. 작년부터 올해 걷기 행사를 해서 그분들이 독립운동과 함께 주장하시던 평화 사상, 사랑 이런 것들을 함께 느끼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담계곡을 보기 위해 300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순례단의 일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두 선사의 고행을 생각하며, 백담사로 향하는 걸음에는 저마다 많은 생각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성경 참가자
"여기 백담계곡이 지금 비가 와서 그렇지 되게 잔잔해요. 그런데 오늘은 또 비가 와서 물소리도 좋고.."
[인터뷰] 송영익 참가자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비가 와도)시작을 하니까 좋네요. 물도 계곡에 이렇게 많이 내려가는 걸 처음 봤어요. 여기 몇 번 와 봤었는데 엄청나게 물도 내려오고(좋습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에서는 백담사 사찰음식 체험과 시인 강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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