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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경제 동맥.. 부론IC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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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에는 반도체 거점 산단인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산단 조성과 함께 중요한 게 연결 도로망 구축인데요.

영동고속도로에서 부론산단을 연결하는 나들목 개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역점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중심지가 될 부론일반산업단지.

15년 만에 재착공한 이후 분양률 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연이어 들어서고,

미래항공기술센터 등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부론산단의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시설은 도로망 구축.

원주시의 노력으로 부론 나들목이 개설됩니다.

[인터뷰] 원형규 / 부론면주민자치위원장
"서울이 더 가까워지니까 우리 부론의 생활여건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부론 나들목은 인천을 기점으로 105.8㎞ 지점에 들어서고,

교량과 회차로, 접속도로 개량 공사가 진행됩니다.

사업비만 4백41억 원.

최근 사업 수행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실시 설계안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는데,

내년 상반기 보상을 거쳐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브릿지▶
"부론산단에서 부론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를 4차선으로 확포장해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부론면을 경유하면 여주와 충주 등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산업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대표 폐사지인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흥원창 등이 위치해 관광 자원화도 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설계 단계서부터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필요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습니다."

원주시는 부론 나들목이 개통되면 아직 후보지 상태인 부론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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