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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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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를 대표하는 음식 만두.

6.25 전쟁 이후 미군 부대의 밀가루로 빚어 먹기 시작한 칼만두와 김치만두 등이 대표 음식이 된 건데요.

오는 10월 세번째 만두축제가 열리는데 해외 유명 만두도 참여하는 등 행사가 한층 풍성해 질 전망입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찐 만두부터 튀긴 만두, 양념 만두까지.

시장 한복판에 설치된 부스에서 각양각색 만두가 조리되고 있습니다.

다른 부스에서는 만두 만들기 체험과 만두 주제 전시가 열립니다.

지난해 열린 원주만두축제 현장입니다.

◀브릿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원주만두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원주시는 축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도 늘렸고,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렸던 축제가 올해부터는 원일로까지 확대됩니다.

축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캐릭터와 엠블럼도 개발합니다.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도 다집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외국의 유명 만두, 특히 중국의 유명 만두 브랜드가 들어오고 또, 유명 셰프도 이번 원주만두축제에서 모습을 보임으로써 원주가 그야말로 원주하면 만두, 만두하면 원주, 원주하면 음식이라는 공식을.."

중국의 브랜드 인지도 상위 기업 초청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인들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흥순 / 행구동
"경기가 안 좋잖아요. 그래서 장사도 좀 되고 활력 있고 그래서 기대되죠. 만두축제하는 게."

[인터뷰] 권상희 / 신림면
"많이 왔었어요. 작년에. 몇 명인지는 모르는데 진짜 만들어 내지를 못했어. 올해도 그만큼 많이 왔으면 좋겠어. 장사를 하는데 많이 팔면 좋죠."

한편 원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동선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송승원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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