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릉시가 역점 추진 중인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 사업 노선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5월부터 여섯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북강릉 케이블카 노선을 등대꼬댕이공원에서 영진항까지 약 3.3km 구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당초 소돌항에서 주문진 해안주차타워를 거쳐 영진항을 연결하는 4.8km 노선을 계획했지만, 안전사고와 생활권 침해 등을 우려해 최종안을 확정했습니다.

강릉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민간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이후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