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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청소년..3D 메이커스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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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교육청과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진행됐습니다.

국내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 한 프랫대학교.

예술과 디자인, 건축, 공예, 정보학 등 창의적 분야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3D 입체 프린팅과 관련한 학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3D 메이커'를 꿈꾸는 도내 학생들도 직접 이곳 현장을 찾아 교육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변영은 봉의고
"제 진로랑 관련된 과가 아니더라도 여러 전공을 학생들한테 직접 들으면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어요."


[인터뷰] 김세현 봉의고
"굉장히 좋았고요. 외국의 유명한 대학을 볼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 경험인 걸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이 경험을 통해서 3D 프린팅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3D 메이커는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각종 생활용품부터 공예품도 만드는 미래 직업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경우 다른 나라 보다 빠른 대중화를 거치면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작업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됐습니다.

도내 학생들도 이번 진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3D 메이커 작업 공간을 찾아,

전문가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표재인 장성여자고
"(현장에서)직접 보고 물의 압력 그런 기술을 알아보면서 제가 발명품을 만들 때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런 점에서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권준호 속초고
"한국에선 쉽게 접해볼 수 없던 기계들과 기술들을 접해볼 수 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고요. 또 미래 산업과 3D 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원자치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3D 메이커 프로그램은 물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확대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은주 교육연구사
"이번 메이커스 분야 글로벌 해외 캠프는 뉴욕에 있는 메이커스 관련 분야를 방문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전문가를 만나 피드백을 받아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진로 교육 프로젝트는 3D 메이커와 음악, 예술 분야 등으로 나뉘어 도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하정우>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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