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강원자치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도 강원권 중고교 CTF대회'가 오늘(9일) 강원대학교 춘천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CTF는 시스템이나 웹사이트 등의 취약점을 분석해 해답을 찾는 일종의 해킹 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중고교에서 55명이 참가했습니다.

정보 보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는 정기적인 해킹 대회 개최를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원준 /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이버보안융합학과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 중고등학생들이 이를 풀어봄으로써,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적 교류의 장입니다. 앞으로 매해 이러한 대회를 개최해서 강원지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네트워크를 넓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