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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다 2명 사망.. "구명조끼 착용 안 해"
2025-08-06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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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슬기를 잡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 3명이 휴가를 맞아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다 2명이 강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지정면의 한 강변.
소방 구조 대원들이 물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60대 남성 두 명이 물에 빠져 일행이 신고한 겁니다.
◀SYN/음성변조▶ 사고자 일행
"아침밥 잘 먹고 저 건너편에 다슬기가 있거든. 다슬기 주우러 간다고 둘이서 건넜어요. 허우적허우적 거리더라고.."
사고가 난건 오전 9시 45분쯤.
일행 두 명이 다슬기를 잡겠다며 폭 백 m의 강을 건너던 중,
한 명이 실족 됐고, 또 다른 한 명이 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심은 어른 키를 훌쩍 넘는 2m에 달했는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브릿지▶
"친구 관계였던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곳 강변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일행 한 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고, 1시간여 수색 끝에 또 다른 한 명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강바닥은 이끼가 잔뜩 껴 미끄럽고, 육안으로 깊이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수심 편차가 심한 지형이었지만 물놀이 등을 금지하는 안내판도 없었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주민
"지나가면서 어젯밤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길래 나오라고 위험하니까 근데 결국 안 나왔네."
경찰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슬기를 잡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 3명이 휴가를 맞아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다 2명이 강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지정면의 한 강변.
소방 구조 대원들이 물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60대 남성 두 명이 물에 빠져 일행이 신고한 겁니다.
◀SYN/음성변조▶ 사고자 일행
"아침밥 잘 먹고 저 건너편에 다슬기가 있거든. 다슬기 주우러 간다고 둘이서 건넜어요. 허우적허우적 거리더라고.."
사고가 난건 오전 9시 45분쯤.
일행 두 명이 다슬기를 잡겠다며 폭 백 m의 강을 건너던 중,
한 명이 실족 됐고, 또 다른 한 명이 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심은 어른 키를 훌쩍 넘는 2m에 달했는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브릿지▶
"친구 관계였던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곳 강변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일행 한 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고, 1시간여 수색 끝에 또 다른 한 명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강바닥은 이끼가 잔뜩 껴 미끄럽고, 육안으로 깊이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수심 편차가 심한 지형이었지만 물놀이 등을 금지하는 안내판도 없었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주민
"지나가면서 어젯밤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길래 나오라고 위험하니까 근데 결국 안 나왔네."
경찰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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