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항쟁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국가 폭력 피해 회복과 국가 사과 등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사북민주항쟁동지회는 내일(5일) 오후 2시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사북항쟁 피해 회복을 위한 요구사항이 담긴 주권자 요구서를 전달합니다.

요구서에는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국정 최고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국가 사과를 이행하고, 직권 조사를 통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국가폭력 기억과 치유를 위한 평화 교육 센터 건립 등이 담겼습니다.

강원민주재단과 통일강원연구원 등 도내 주요 사회단체들도 주권자 100인 성명을 통해 사북항쟁에 대한 국가 사과를 요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