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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세요"..무더위쉼터 확대
2025-08-01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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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도내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자 강원자치도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확대에 나섰습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국내 3대 편의점 본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협약 맺었는데 실효를 거둘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도내 낮 최고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8도.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되면서 누적된 도내 온열질환자 수만 120명.
도가 속출하는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정된 도내 무더위쉼터는 천 5백여 곳으로 대부분 경로당과 마을회관입니다.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여기서(무더위 쉼터) 잠시라도 좀 쉬면서 열을 식히고 하는 게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온열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66%까지 줄어든다고 해요."
도가 무더위 쉼터로 선택한 공간은 다름 아닌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도내에서 운영 중인 천 7백여 개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손님이 오가는 상업 공간이라 편안히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허재혁 / 춘천 퇴계동
"더우면 좀 들어가서 뭐 음료수라도 사야 하는데 뭐 안 사고서 그냥 거기에 앉아 있다 그러면 좀 불편한 것도 있죠. 눈치도 보이고 주인이 뭐라 그러지는 않겠지만"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아 이용객은 물론 점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명숙 / 춘천 퇴계동
"편의점이 거의 다 90% 작은 데라서 들어가기 미안하고 또 뭐 이게 협소한 장소라서 시민들 입장은 좋겠지만 점주들 입장에서는 환영할지 잘 모르겠어요."
강원자치도는 더 많은 도민이 무더위 쉼터를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도내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자 강원자치도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확대에 나섰습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국내 3대 편의점 본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협약 맺었는데 실효를 거둘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도내 낮 최고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8도.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되면서 누적된 도내 온열질환자 수만 120명.
도가 속출하는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정된 도내 무더위쉼터는 천 5백여 곳으로 대부분 경로당과 마을회관입니다.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여기서(무더위 쉼터) 잠시라도 좀 쉬면서 열을 식히고 하는 게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온열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66%까지 줄어든다고 해요."
도가 무더위 쉼터로 선택한 공간은 다름 아닌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도내에서 운영 중인 천 7백여 개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손님이 오가는 상업 공간이라 편안히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허재혁 / 춘천 퇴계동
"더우면 좀 들어가서 뭐 음료수라도 사야 하는데 뭐 안 사고서 그냥 거기에 앉아 있다 그러면 좀 불편한 것도 있죠. 눈치도 보이고 주인이 뭐라 그러지는 않겠지만"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아 이용객은 물론 점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명숙 / 춘천 퇴계동
"편의점이 거의 다 90% 작은 데라서 들어가기 미안하고 또 뭐 이게 협소한 장소라서 시민들 입장은 좋겠지만 점주들 입장에서는 환영할지 잘 모르겠어요."
강원자치도는 더 많은 도민이 무더위 쉼터를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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