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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 바로 피서지"..원주시 물놀이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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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시원한 피서지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멀리 떠나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물놀이장이 여름철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

시원한 물속에서 놀다 보면 한순간에 사라지는 무더위에,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느끼는 짜릿한 즐거움까지.

도심 속에 위치한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입니다.

[인터뷰]송지현,고건우/원주 평원초
"바닷가 가면 힘든데 여기서 가볍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좀 오래된 친구긴 한데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지난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착공을 기념해 임시 운영했던 물놀이장이 올해 규모를 더 확대했습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설치했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몽골텐트를 설치해 휴식 공간도 늘렸습니다.

[인터뷰]김윤석/원주시 개운동
"멀리 가기 힘든데 가까이 놀러 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작년에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못 왔고 올해 처음 와봤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곳의 풀장이 마련돼 최대 300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Stand-UP▶
"교통난 빈번한 휴가철, 가까운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개장한 르네상스 물놀이장에는 일주일 만에 4천8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용객이 많은 만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원강수/원주시장
"매일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서 어린 친구들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을 갖췄습니다."

원주시는 행구수변공원 물놀이장 등 기존 시설은 물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설치해 모두 10곳에서 도심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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