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패턴 바뀐 지역 비하 SNS.. 강력 처벌 촉구
2025-07-31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얼마 전 G1뉴스에서는 양양군이 SNS를 기반으로 한 악성 루머와 비하 게시물로 피해가 크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보도 후 관련 게시물 생성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다시 다른 패턴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수사 당국에 보다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SNS,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 비하 게시물.
검색어에 '양양' 단 두 글자만 넣어도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은 물론 인종차별적인 내용까지 바로 확인됩니다.
이런 게시물 대부분은 사실 확인이 어렵거나 작성자가 사라져 허위 정보가 많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으면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 S /U ▶
"상황이 이렇자 양양군과 지역 단체들은 악의적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난 17일, 양양군은 지역 이미지 실추로 인한 타격이 심각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허위사실유포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악의적 루머로 인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준규 양양지역 서핑 업체 대표
"서핑문화를 통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런 허위 사실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오기 굉장히 꺼려지는 그런 곳이 되지 않았나.. 그런 루머 때문에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서핑하는 분들, 음식점, 펜션 사장님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악의적 비방 게시물이 패턴을
바꿔 다시 SNS 등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게시물이 고발되고 난 후 현재 상황'이라는 식의 제목과 함께 부정적 이미지를 재확산하는 행태입니다.
지역에서는 수사기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래홍 양양군서핑협회장
"요즘 얘기하는 '가짜뉴스'이기도 하고, 여론몰이이기도 하잖아요. 이런 사안들이 정책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있었을 때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던지 그런 것들이 있어야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양양군은 지난해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청정지역임을 강조하며 여름휴가철 지역 방문을 요청하고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얼마 전 G1뉴스에서는 양양군이 SNS를 기반으로 한 악성 루머와 비하 게시물로 피해가 크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보도 후 관련 게시물 생성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다시 다른 패턴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수사 당국에 보다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SNS,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 비하 게시물.
검색어에 '양양' 단 두 글자만 넣어도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은 물론 인종차별적인 내용까지 바로 확인됩니다.
이런 게시물 대부분은 사실 확인이 어렵거나 작성자가 사라져 허위 정보가 많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으면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 S /U ▶
"상황이 이렇자 양양군과 지역 단체들은 악의적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난 17일, 양양군은 지역 이미지 실추로 인한 타격이 심각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허위사실유포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악의적 루머로 인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준규 양양지역 서핑 업체 대표
"서핑문화를 통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런 허위 사실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오기 굉장히 꺼려지는 그런 곳이 되지 않았나.. 그런 루머 때문에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서핑하는 분들, 음식점, 펜션 사장님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악의적 비방 게시물이 패턴을
바꿔 다시 SNS 등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게시물이 고발되고 난 후 현재 상황'이라는 식의 제목과 함께 부정적 이미지를 재확산하는 행태입니다.
지역에서는 수사기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래홍 양양군서핑협회장
"요즘 얘기하는 '가짜뉴스'이기도 하고, 여론몰이이기도 하잖아요. 이런 사안들이 정책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있었을 때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던지 그런 것들이 있어야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양양군은 지난해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청정지역임을 강조하며 여름휴가철 지역 방문을 요청하고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