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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동해안 해수욕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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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여름 유달리 덥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벌써 2백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강원도는 관광객을 최대한 끌어 모으기 위해 안전과 물가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사람들이 웃음을 띄고 있습니다.

해변 한 쪽에 마련된 수영장을 찾은 사람들, 남녀노소 물놀이를 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유혜정 / 경기 화성시
"여기 바다보면서 바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해외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고. 지금 37도 이렇게 너무 더운데 물 속에 빨리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올 여름 도내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2백 41만 208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 4천여 명, 6.9% 늘었습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통틀어 강원도를 찾은 방문객 수는 7139만여 명으로 1년전 보다 0.9% 늘었는데,

그중 74%이상이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 S /U ▶
"강원자치도는 이같은 추세를 원동력으로 삼아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강원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매월 2개 시군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숙박 할인권도 제공합니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친화 해변이나 반려 동물 해변, 야간 해수욕장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해변도 운영합니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안전 요원 663명을 배치하고, 주요 해수욕장 14곳에는 유해 생물 방지망도 설치했습니다.

특히 청정 해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바가지 요금 등 물가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관광국장/
"잘 나갈 때 계속 집중적으로 직원들과 얘기해서 특히 바가지요금 이라든가 또 외부에 이상하게 이미지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간단한 절차로 부적정 요금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바가지 요금 QR코드 신고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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