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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접경주민 요구 봇물
2025-07-29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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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접경지역처럼 특별한 희생을 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어떤 보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군 비행장 옆 마을회관.
군사 규제에 따른 불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지역의 화두는 항공대대 군 비행장입니다.
군 비행장 기준 약 22㎢가 비행 안전구역으로, 이 때문에 토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게 주민들의 민원입니다.
김준경 양구군 양구읍
"안대리 지역은 2층 이상이 불가능합니다. 여기는 활주로 주변으로 얼마큼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층고가 제한이 되기 때문에 여기는 활주로에서 100m 이내로 거의 다 이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비행안전구역 제한으로 건물을 짓고 싶어도 층수를 올릴 수 없습니다.
소음 불만도 큽니다.
제대로된 휴식을 취할 수 없을 정도라는게 주민들의 의견입니다.
이태용 / 양구군 양구읍
"제가 (소음) 문제 때문에 상당히 건의도 많이 드렸고, 이런 전화도 합니다. 너무 시끄러워 죽겠어요. 지금도 직장 갔다 와서 지금 자고 있는데 잠을 못 잡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불평 불만이 많은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획기적인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양구군의 경우 주요 안보 관광지인 두타연이 민통선 내 위치해 잦은 출입 제한으로 관광객 방문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창남 / 양구읍 이장협의회장
"진짜 여태까지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일. 예를 들어서 신축이라든지 주택 신축이라든지 사업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같은 것도 굉장히 쉽게 나올 것 같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큽니다."
강원자치도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전 행정 구역의 절반 이상이 건설 규제 구역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이렇게 우리 국방과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해 주신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할 때다. 그에 앞서서 규제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자치도는 강원특별법으로 완화할 수 있는 규제는 완화하면서 추가적으로 정부를 상대로도 군사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이재명 대통령은 접경지역처럼 특별한 희생을 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어떤 보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군 비행장 옆 마을회관.
군사 규제에 따른 불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지역의 화두는 항공대대 군 비행장입니다.
군 비행장 기준 약 22㎢가 비행 안전구역으로, 이 때문에 토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게 주민들의 민원입니다.
김준경 양구군 양구읍
"안대리 지역은 2층 이상이 불가능합니다. 여기는 활주로 주변으로 얼마큼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층고가 제한이 되기 때문에 여기는 활주로에서 100m 이내로 거의 다 이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비행안전구역 제한으로 건물을 짓고 싶어도 층수를 올릴 수 없습니다.
소음 불만도 큽니다.
제대로된 휴식을 취할 수 없을 정도라는게 주민들의 의견입니다.
이태용 / 양구군 양구읍
"제가 (소음) 문제 때문에 상당히 건의도 많이 드렸고, 이런 전화도 합니다. 너무 시끄러워 죽겠어요. 지금도 직장 갔다 와서 지금 자고 있는데 잠을 못 잡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불평 불만이 많은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획기적인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양구군의 경우 주요 안보 관광지인 두타연이 민통선 내 위치해 잦은 출입 제한으로 관광객 방문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창남 / 양구읍 이장협의회장
"진짜 여태까지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일. 예를 들어서 신축이라든지 주택 신축이라든지 사업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같은 것도 굉장히 쉽게 나올 것 같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큽니다."
강원자치도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전 행정 구역의 절반 이상이 건설 규제 구역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이렇게 우리 국방과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해 주신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할 때다. 그에 앞서서 규제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자치도는 강원특별법으로 완화할 수 있는 규제는 완화하면서 추가적으로 정부를 상대로도 군사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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