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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노선 마을버스도 자율주행, ITS 시스템 안착
2025-07-25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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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지인 강릉 곳곳에는 최첨단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횡단보도와 내비게이션 연동 신호등은 이미 시민 생활 속에 녹아들었는데요,
이번에는 강릉시가 벽지노선 마을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승객들을 태운 빨간색 마을버스가 도로 위를 달립니다.
맨 앞에 운전자도 있고, 내부 모습도 다른 버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사실 이 차량은 조금 특별합니다.
강릉시가 관내 벽지노선에 도입한 자율주행 마실버스입니다.
자차가 아닌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는 읍면 지역에서는 마실버스가 주요 교통 수단인데, 이 차량을 자율 주행 차량으로 바꾼 겁니다.
처음 이용하는 주민들은 신기함 반, 자율주행 버스에 대한 긴장감 반입니다.
[인터뷰] 이정숙 / 강릉시 연곡면
"마음먹고 타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조금 아직까지는 뭐.. 조금은 뭐.. 하여튼.. 여기는 지역이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시는 곳이니까 50km/h속도를 딱 정해놓고 다닌다니까 안전성 같은 것은 염려 없을 것 같아요."
강릉시가 최첨단 모빌리티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벽지노선 마실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합니다.
하루 6번, 강릉 연곡면사무소에서 보건진료소까지 13km 구간을 왕복 운행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필요할 경우 QR코드나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호출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릉역과 시외터미널, 오죽헌 등을 순환하는 자율주행차량 노선을 운행 중인 강릉시는 ITS 시스템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통해 내년 ITS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겁니다.
[인터뷰]김홍규 강릉시장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고요. 또 ITS총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모든 교통체계가 좀 더 스마트한 체계로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이 집적된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내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지인 강릉 곳곳에는 최첨단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횡단보도와 내비게이션 연동 신호등은 이미 시민 생활 속에 녹아들었는데요,
이번에는 강릉시가 벽지노선 마을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승객들을 태운 빨간색 마을버스가 도로 위를 달립니다.
맨 앞에 운전자도 있고, 내부 모습도 다른 버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사실 이 차량은 조금 특별합니다.
강릉시가 관내 벽지노선에 도입한 자율주행 마실버스입니다.
자차가 아닌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는 읍면 지역에서는 마실버스가 주요 교통 수단인데, 이 차량을 자율 주행 차량으로 바꾼 겁니다.
처음 이용하는 주민들은 신기함 반, 자율주행 버스에 대한 긴장감 반입니다.
[인터뷰] 이정숙 / 강릉시 연곡면
"마음먹고 타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조금 아직까지는 뭐.. 조금은 뭐.. 하여튼.. 여기는 지역이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시는 곳이니까 50km/h속도를 딱 정해놓고 다닌다니까 안전성 같은 것은 염려 없을 것 같아요."
강릉시가 최첨단 모빌리티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벽지노선 마실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합니다.
하루 6번, 강릉 연곡면사무소에서 보건진료소까지 13km 구간을 왕복 운행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필요할 경우 QR코드나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호출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릉역과 시외터미널, 오죽헌 등을 순환하는 자율주행차량 노선을 운행 중인 강릉시는 ITS 시스템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통해 내년 ITS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겁니다.
[인터뷰]김홍규 강릉시장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고요. 또 ITS총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모든 교통체계가 좀 더 스마트한 체계로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이 집적된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내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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