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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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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반도체 산업 육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과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설립에 이어 최근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고교 학과 개편안도 교육부 문턱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뛰어든 원주시.

민선 8기 들어 반도체 관련 기업 5곳을 유치했고,

241만㎡ 규모 4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1,365억 원의 투자 유치와 2백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입니다.

◀브릿지▶
"최근 원주 미래고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반도체기계과로 바꿔 매년 32명의 인재를 배출합니다.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원주시와 교육청은 기자재와 교육 과정 등 학과 개편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세민 강원자치도교육청 대변인
"원주 미래고 반도체기계과 개편이 확정되면서 춘천 원주 강릉권에 반도체 전문 인재 112명을 양성하는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특성화고 학제 개편에 이어 한국반도체 교육원은 내년말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 운영도 본격화됩니다.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과 인력 양성 기반을 두루 갖추게 되는 셈입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반도체 교육 AI 교육을 바탕으로 해서 실력 있는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고 또 거기에서 창출되는 에너지로 복지를 늘리고 문화 예술 체육 교통 안전을 더 두텁게 하는 그러한 행정의 목표가.."

이번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서는 원주 영서고도 선정됐는데,

유통경영학과와 사무행정과를 AI 마케팅과로 통합 개편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서진형)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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