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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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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 1지구 사업이 이제 본궤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새 사업자가 정해진 만큼 개발 계획을 다시 다듬고,

내년에는 실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제자유구역청과 새 사업시행자 대명건설이 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큰 틀의 개발 계획은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입니다.

망상동 일원 374만㎡ 부지에 6천 6백억 여원을 투입합니다.

글로벌 교육지구를 만들어 국내외 주민이 가족단위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골프장, 호텔 등의 시설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시니어 층을 위한 휴양과 관광, 레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S /U ▶
"경자청은 이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다음달(8월) 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사업자 지정과 취소가 수 차례 반복되며 사업이 늦어진 만큼 우려를 불식하고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는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새 사업자인 대명건설이 본사를 강원도로 옮기는 등 추진 의지를 보여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전호진 / 대명건설 망상1지구 개발사업단 부장/
"저희의 사업에 대한 신뢰를 좀 드리기 위한(설명회입니다.) 올해까지 개발계획변경을 완성시키고 지정받은 구간에서 실시계획을 내년도에 완성을 하면."

사업 대상지가 지난 4월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돼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재외 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고급 숙박시설이나 국제 학교 건립 계획의 투자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셈입니다.

[인터뷰]
심영섭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영국이나 미국에 있는 초중고 국제학교를 유치해서 우리 영동지역에 국제학교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가장 정주권의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그런."

경자청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뒤 정부 부처 협의 등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실시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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