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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vs 엄호" 인사청문정국 강원도 의원 전면
2025-07-16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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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이번 주 내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증할 후보자만 17명입니다.
새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인 만큼 여야가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요,
강원도 의원들도 인사청문회 전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파상공세는 당 국민검증센터 단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 전반의 검증 전략은 물론 소속 상임위원회인 기재위에서도 국세청장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 문제를 끄집어냈습니다.
유상범 의원 / 국민의힘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이 국세청장이 되면 과연 제대로 정치적 중립이나 독립성을 가질 수 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정무위원회에는 허영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후보자가 당을 옮겨가며 3선을 하고, 자리에 따라 지지를 바꾸고 있다며 맹공했습니다.
이양수 의원 / 국민의힘
"대표적인 보은 인사로 언론이나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고, 시쳇말로 꿀 발린 데만 찾아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다. 이런 비아냥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당 허영 의원은 참전유공자 수당 등 정책 질의로 방어했습니다.
허영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이분들에게는 (참전유공자 수당) 자체가 생계유지 수단이 되기 때문에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 출신 한기호 의원은 64년 만에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가 된 안규백 후보의 전문성과 군 복무 기간 논란을 파고들었습니다.
한기호 의원 / 국민의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지 않습니까? 적(북한)에 대해서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산자위 이철규 위원장은 정책 질의가 되도록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최저임금과 주52시간제 등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편에서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주 52시간제 경직된 제도로 운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업종별 탄력적 운용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엄호에 나선 여당과 낙마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이 대치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새 정부 첫 인사청문 정국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국회는 이번 주 내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증할 후보자만 17명입니다.
새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인 만큼 여야가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요,
강원도 의원들도 인사청문회 전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파상공세는 당 국민검증센터 단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 전반의 검증 전략은 물론 소속 상임위원회인 기재위에서도 국세청장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 문제를 끄집어냈습니다.
유상범 의원 / 국민의힘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이 국세청장이 되면 과연 제대로 정치적 중립이나 독립성을 가질 수 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정무위원회에는 허영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후보자가 당을 옮겨가며 3선을 하고, 자리에 따라 지지를 바꾸고 있다며 맹공했습니다.
이양수 의원 / 국민의힘
"대표적인 보은 인사로 언론이나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고, 시쳇말로 꿀 발린 데만 찾아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다. 이런 비아냥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당 허영 의원은 참전유공자 수당 등 정책 질의로 방어했습니다.
허영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이분들에게는 (참전유공자 수당) 자체가 생계유지 수단이 되기 때문에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 출신 한기호 의원은 64년 만에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가 된 안규백 후보의 전문성과 군 복무 기간 논란을 파고들었습니다.
한기호 의원 / 국민의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지 않습니까? 적(북한)에 대해서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산자위 이철규 위원장은 정책 질의가 되도록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최저임금과 주52시간제 등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편에서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주 52시간제 경직된 제도로 운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업종별 탄력적 운용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엄호에 나선 여당과 낙마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이 대치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새 정부 첫 인사청문 정국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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