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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 절도 꼼짝마..GPS로 추적
2025-07-16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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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봉업계에는 예전부터 걱정이 몇가지 있습니다.
벌 집단 폐사와 벌통 도난이 대표적인데요.
경찰이 GPS를 활용한 벌통 도난 예방에 나섰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동산면의 한 꿀벌 사육시설.
꿀 농사를 위해 꿀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춘천지역 양봉 농가는 모두 271곳.
하지만 벌통 도난 사건은 늘 걱정입니다.
지난해에만 춘천에서 16건의 벌통 도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5월에서 10월에 집중됐는데, 피해금액도 한두 푼이 아닙니다.
◀ S /U ▶
"시중에서 유통되는 벌 통의 가격은 적게는 35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까지 합니다."
벌통 도난 사고는 가뜩이나 어려운 양봉 농가에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렇다고 도난을 예방할 뚜렷한 대책도 없습니다.
◀ INT ▶ 김재환 / 양봉협회 춘천시지부장
"통 당 평균 4~50만원 가는 벌통인데, 벌써 10통만 가도 단가가 높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피해는 굉장히 크다고 봐야죠. 심각합니다."
양봉업계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경찰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에 나섰습니다.
벌통에 GPS를 부착하는 겁니다.
/양봉 농민이 벌통에 스마트태그 즉 GPS를 부착 후, 스마트폰에 연결한 뒤
벌통이 움직일 때마다 화면에 실시간으로 찍히는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 INT ▶ 박상경 / 춘천경찰서장
"용의자를 단시간에 검거를 하고 피해품을 회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또 관련 홍보를 통해서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GPS 부착을 시작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양봉 농가 도난 피해 예방에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양봉업계에는 예전부터 걱정이 몇가지 있습니다.
벌 집단 폐사와 벌통 도난이 대표적인데요.
경찰이 GPS를 활용한 벌통 도난 예방에 나섰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동산면의 한 꿀벌 사육시설.
꿀 농사를 위해 꿀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춘천지역 양봉 농가는 모두 271곳.
하지만 벌통 도난 사건은 늘 걱정입니다.
지난해에만 춘천에서 16건의 벌통 도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5월에서 10월에 집중됐는데, 피해금액도 한두 푼이 아닙니다.
◀ S /U ▶
"시중에서 유통되는 벌 통의 가격은 적게는 35만 원에서 많게는 60만 원까지 합니다."
벌통 도난 사고는 가뜩이나 어려운 양봉 농가에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렇다고 도난을 예방할 뚜렷한 대책도 없습니다.
◀ INT ▶ 김재환 / 양봉협회 춘천시지부장
"통 당 평균 4~50만원 가는 벌통인데, 벌써 10통만 가도 단가가 높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피해는 굉장히 크다고 봐야죠. 심각합니다."
양봉업계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경찰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에 나섰습니다.
벌통에 GPS를 부착하는 겁니다.
/양봉 농민이 벌통에 스마트태그 즉 GPS를 부착 후, 스마트폰에 연결한 뒤
벌통이 움직일 때마다 화면에 실시간으로 찍히는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 INT ▶ 박상경 / 춘천경찰서장
"용의자를 단시간에 검거를 하고 피해품을 회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또 관련 홍보를 통해서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GPS 부착을 시작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양봉 농가 도난 피해 예방에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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