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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기기 화재.."철저한 관리 필요"
2025-07-11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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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홍천 전통시장에서는 화재가 났습니다.
에어컨 전선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저녁 시간 한 화장품 가게에서 연기가 흘러 나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불을 확인하고 신고합니다.
진화를 위해 가게 유리를 부수자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습니다.
연기가 난지 단 5분 만에 시뻘건 불길이 가게를 집어삼킵니다.
"난리 났어! 어떡해. 어머 저 어떻게 해"
가게에선 잇따라 폭발이 발생하고,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려고 노력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박종남 / 건물 소유주 가족
"여기 화장품은 다 타는 거라서 다 탔어요. 건질게 하나도 없고.."
어젯밤 8시 35분쯤 홍천 전통시장에 있는 점포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빠른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에어컨과 연결된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연성 물질이 많은 전통시장이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진호 / 홍천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실외기로 공급되는 전원선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외기와 전원선을 국과수에 현재 보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냉방기기 사용 급증과 노후된 전기설비의 과부하가 주요 원인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숨진 화재 사고도 냉방기기 멀티탭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점검이 중요합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탭을 써야 한다면,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외기 점검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가연성 물질을 실외기 옆에 두지 말고,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뒤 점검 후 가동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어젯밤 홍천 전통시장에서는 화재가 났습니다.
에어컨 전선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저녁 시간 한 화장품 가게에서 연기가 흘러 나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불을 확인하고 신고합니다.
진화를 위해 가게 유리를 부수자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습니다.
연기가 난지 단 5분 만에 시뻘건 불길이 가게를 집어삼킵니다.
"난리 났어! 어떡해. 어머 저 어떻게 해"
가게에선 잇따라 폭발이 발생하고,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려고 노력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박종남 / 건물 소유주 가족
"여기 화장품은 다 타는 거라서 다 탔어요. 건질게 하나도 없고.."
어젯밤 8시 35분쯤 홍천 전통시장에 있는 점포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빠른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에어컨과 연결된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연성 물질이 많은 전통시장이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최진호 / 홍천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실외기로 공급되는 전원선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외기와 전원선을 국과수에 현재 보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냉방기기 사용 급증과 노후된 전기설비의 과부하가 주요 원인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숨진 화재 사고도 냉방기기 멀티탭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점검이 중요합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탭을 써야 한다면,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실외기 점검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가연성 물질을 실외기 옆에 두지 말고,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뒤 점검 후 가동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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