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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대체 산업 "정의로운 전환 필요"
2025-07-04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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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삼척 도계 광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공공부문의 석탄 생산은 이제 막을 내린 겁니다.
뒷 정리를 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 할 중요한 전환의 시기인데요,
그 밑그림을 그릴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토론회는 국회 산자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주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탄협회, 광해광업공단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석탄 산업은 막을 내렸지만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성장을 뒷받침한 만큼,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건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 산업입니다.
태백에는 청정 메탄올, 삼척에는 첨단 의료 산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르면 이달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대체 산업 없는 폐광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지난 90여 년간 대한민국 에너지를 공급해 온 폐광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대체 산업과 함께 폐광지 관광 경기를 일으킬 핵심 수단으로 지정 면세점 설치가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부는 지역과 지역 주민의 희생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체 산업이 자리 잡으려면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폐광과 갱내수 등 환경 복구 사업, 대한석탄공사의 부채 청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한 확실한 정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석탄산업 종료 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얼마전 삼척 도계 광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공공부문의 석탄 생산은 이제 막을 내린 겁니다.
뒷 정리를 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 할 중요한 전환의 시기인데요,
그 밑그림을 그릴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토론회는 국회 산자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주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탄협회, 광해광업공단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석탄 산업은 막을 내렸지만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성장을 뒷받침한 만큼,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건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 산업입니다.
태백에는 청정 메탄올, 삼척에는 첨단 의료 산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르면 이달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대체 산업 없는 폐광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지난 90여 년간 대한민국 에너지를 공급해 온 폐광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대체 산업과 함께 폐광지 관광 경기를 일으킬 핵심 수단으로 지정 면세점 설치가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부는 지역과 지역 주민의 희생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체 산업이 자리 잡으려면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폐광과 갱내수 등 환경 복구 사업, 대한석탄공사의 부채 청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한 확실한 정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석탄산업 종료 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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