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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파크골프장 개장..스포츠베케이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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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가 생활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주민 복지 등을 위해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요.

삼척시가 미로면에 이어 도계읍에도 파크골프장을 마련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힘차게 친 공이 잔디를 가로지릅니다.

80대 최연장 선수를 포함해 시민 6백여 명이 파크골프로 하나된 스포츠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오정섭 삼척시파크골프협회장
"개인전인만큼 서로 배려하고 승부를 떠나서 열심히 한 번 쳐보려고 합니다."

삼척시가 도계읍에 조성한 파크골프장 준공 기념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모처럼 지역 파크골프 마니아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계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58억여 원을 들여 18홀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삼척시는 지난해 미로면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 같은 규모로 도계읍에도 만들었습니다.

시내권인 교동에도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중입니다.

[인터뷰] 박상수 / 삼척시장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도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만큼 삼척시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스포츠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이른바 '스포츠베케이션'이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홍보나 유치 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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